티스토리 툴바


2010/07/27 19:44

Assalamu alaykum!

Mening ismin Chang Ho. Mening familyam Son. Men 1977 yilda tug’ilganman. Bizningoilamiz to’rt kishidan iborat. Menda ota-ona, bitta akam. Men rus tilini, o’zbek tilini yaxshibilmayman. Men ingliz tilini maktabda o’rganganman. Men boy emasman.

저작자 표시
Posted by andyson

케묵은 이성도 덜떨어진 감성도 이젠 무덤덤하고 낡아버린 2010년의 어느 월요일 아침. 
수많은 직장인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월요일 싫어!" 라고 외쳐보아도 월요일은 꼭 오고야 만다. 

출근을 하고 일을 하고 퇴근을 하고 집에서 쉬고 잠을 자건. 
이 모든게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을 때, 가장 무서운 건. 변화가 없다는 것이리라.
내일도 이런 생활이 똑같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내일이 되지 않고서도 알게 된다면. 마치 나의 운명을 알고 살아가는 것과 진배 없으리. 

 가끔 발생하는 소위 이벤트적인 사건들이라 해봐야 정말 하기 싫은 영어시험이라든가, 가기 싫은 누군가의 결혼식이라든가, 매달 한번 이상 찾아오는 부서회식 정도가 되겠다. 일요일날 집에 가만히 있으니 어머니에게 문자가 왔는데. 참 불쌍하댄다. 이 좋은 날에 집에서 뭐하느냐고. 뭐 어쩌냐. 집에 있는게 좋은데. 이런 불쌍한 아들이 있는 어머니가 더 불쌍하게 여겨진다. 

 이쯤되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허나 아이러니한것은 삶의 목적이 정녕 궁금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저 이렇게 살다보니 뭔가 의미가 없을까 하는 따위이지 철학적으로 삶이 무엇인가 하고 느끼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다. 본질은 "뭐 재미있는거 없냐" 이겠지. 

 삶의 목적이야 어찌되었든 그 근원적인 물음 보다야 당장 잃어버린 휴대폰 배터리 충전기에 마음이 더 쓰인다. 

저작자 표시
Posted by andyson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한텐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생각했는데.

물론 아직 일어나진 않았으나.

일어날 것처럼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에유 맘 편하게 먹고 조급하게 생각지 말아요"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

"이미 맘 편하게 먹고 있다가 이 지경이 되었다구요"

"... 하여튼 그넘들이 죽일넘이유. 아주 미친넘들이유"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충청도 사투리의 아저씨.




하루 하루 지나가는 동안, 점점 불안해져만 가는데.

왜 하루종일 생각나지 않다가 이때가 되어서야 걱정이 되는 걸까.


아무 일없다는 듯 게임하고 머리 깍고 마트에 들러서 우유를 사고 들어왔다.


다들 이렇게 사는 걸까.

Posted by andyson
이전버튼 1 2 3 4 5 ... 15 이전버튼